아마존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 가 주최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파이어폰'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파이어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파이어OS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아마존 자체 모바일OS다.
아마존은 파이어폰 구매자에게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공간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파이어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바로 이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되며, 이용자는 PC와 태블릿PC 등으로 언제든지 사진을 열어 볼 수 있다.
특별한 기능으로는 3차원 렌더링을 통해 지도 등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이내믹 퍼스펙티브` 인터페이스와 시청각 인식 프로그램 '파이어플라이'등이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인쇄된 전화번호, TV에서 방영중인 프로그램, 음악소리, 책, 상품, CD 등을 보여 주거나 들려주면 무엇인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