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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오십견·식중독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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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오십견·식중독 주의 요망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은 봄철인 3~4월에 가장 자주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시선을 끌었다.

전체 환자 중 3명 중 1명은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토대로 ‘어깨병변’의 진료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71만3000명에서 2014년 약 205만3000명으로 5년새 19.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진료비는 2407억원에서 3969억원으로 64.9% 늘었다. 진료인원과 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4.6%와 13.3%를 기록했다.

월별 진료인원이 많은 달은 3~4월로 주로 봄에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 및 대청소 등을 하다가 겨우내 쓰지 않았던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큰 일교차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이 굳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어깨질환은 보통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질환마다 발생 원인이 다를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봄철 쌀쌀해 날씨 탓에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차단해 봄철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덧붙였다.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는 지금은 식중독균이 왕성한 활동을 시작할 시기다. 오염된 지하수는 충분히 데워 먹어야 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한 관리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과일이나 채소류 등은 흐르는 물로 씻을 것을 당부하며, 조리 음식은 충분히 익히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으라고 조언했다.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다 조심하자"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날이 들쑥날쑥"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춥다"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감기 걸릴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현아 기자 scar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