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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연말 시상식, 10대 가요대축제·20대 연기대상·30대 연예대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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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연말 시상식, 10대 가요대축제·20대 연기대상·30대 연예대상 선호

방송사에서 개최하는 연말 시상식에서 10대는 가요위주의 시상식을 선호하고, 20대는 연기대상, 30대는 예능 위주의 연예대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SBS(위), MBC(가운데), KBS(아래) 캡처<br />
방송사에서 개최하는 연말 시상식에서 10대는 가요위주의 시상식을 선호하고, 20대는 연기대상, 30대는 예능 위주의 연예대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SBS(위), MBC(가운데), KBS(아래)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10대는 가요, 20대는 드라마 부문 시상식인 연기대상, 30대는 예능 위주의 연예대상을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KBS, MBC, SBS 방송3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이어 연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30일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MBC 연기대상', SBS 'SAF 연예대상', KBS2 '가요대축제'가 방송됐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MBC 연기대상'은 11.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SBS 'SAF 연예대상'은 9.6%, KBS2 '가요대축제'는 8.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연령층에서는 젊은 가수들 위주로 무대가 꾸며진 ‘KBS 가요대축제’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반면 2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드라마 부문 시상식인 ‘MBC 연기대상’을 가장 많이 봤다. 30대는 오락, 예능 시상식인 SBS ‘SAF 연예대상’을 선호했으며 40대와 50대는 ‘MBC 연기대상’과 SBS ‘SAF 연예대상’을 비슷한 수준으로 시청했다.

한편 31일 저녁에는 '2015 KBS 연기대상'과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 그리고 'MBC 가요대제전'이 열린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