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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이혼 심경 '아이들 위해 머리 찔끈 묶고 거울 보고 활짝 웃어봅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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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이혼 심경 '아이들 위해 머리 찔끈 묶고 거울 보고 활짝 웃어봅니다'(전문)

이지현이 두 자녀를 양팔에 안고가며 담담히 최근의 이혼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지현이 두 자녀를 양팔에 안고가며 담담히 최근의 이혼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이지현이 최근 이혼 후 자신의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이지현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자녀를 안고 가는 자신의 뒷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해 이혼 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고 시작한 이지현의 글은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엄마가 될것입니다"라고 다짐하고 있다.

이어 이지현은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 분들....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한분한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이지현은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라며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네요^^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내일도...머리를 찔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지현이 올린 글 전문이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엄마가 될것입니다
참.....살아온 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 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분한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시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삼고 밤을 보냈습니다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네요^^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내일도...머리를 찔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봅니다!!!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