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오상훈은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단편 '뒤로가는 시계'로 데뷔했다. 1995년 박중훈 주연 영화 '총잡이' 조연출로 영화계에 들어섰다. 이듬해인 1996년 '본 투 킬' 조연출을 했다.
이후 2005년 임창정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인 '파송송 계란탁'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덫: 치명적인 유혹'에 특별출연했다.
최근 중국 제작사와 신작을 준비해온 고인은 향년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