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더케이투)' 소녀시대 윤아, 대선후보의 숨겨진 딸 파격 연기변신…보디가드 지창욱과 숨겨진 로맨스 그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가 대선후보의 숨겨진 딸로 보다가드와 사랑을 나누는 파격 연기변신을 한다.

23일 첫 방송을 타는 tvN '더 케이투(the K2)' 제작진은 15일 고안나 역의 임윤아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에서 임윤아는 '극중 유력 대선후보인 장세준(조성하 분)의 숨겨진 딸 고안나 역으로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 되는 소녀로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면서 살아가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더 케이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임윤아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의 모습이었던 것 같아서 새로웠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더 케이투'를 다섯 글자로 표현해보라"는 말에 "어렵다"고 투정을 부리더니 "일단 한번 봐"라고 활짝 웃으면서 대답했다.

"'더 케이투'가 어떤 시리즈로 기억되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임윤아는 "'응답하라' 시리즈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 것 같고 '또 오해영'도 재미있게 봤다며 '더 케이투'가 재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더 케이투'가 서로 다른 그들이 지키고 싶었던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극중 고안나 역의 보디가드로 나오는 김제하 역의 지창욱 역시 "많은 방송을 부탁한다"는 멘트로 티저 영상을 마무리했다.

극중 김제하 역의 지창욱은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세계 최강 PMC (민간군사기업 : Private Military Company) 블랙스톤의 최정예 요원출신이다. 분쟁지역에서 전투대행, 응급구호, 요인 구출, 경호 등 모든 전장의 상황을 겪었던 프로 중의 프로였으나 블랙스톤 내 모종의 사건으로 도망자가 됐다. 인터폴에서도 수배령이 내려진 김제하는 우연히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의 눈에 띄면서 고안나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의 무전 호출명이 바로 'K2'다.
한편, tvN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는 오는 23일 저녁 8시에 첫 방송을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