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3' 9회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자를 확정하는 본선진출 1:1 배틀이 펼쳐졌다.
육지담은 '심장'(feat.김나영)을 불렀고 그와 대결을 펼친 자이언트핑크는 'BUB'(feat. 면도)로 20명의 댄서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300명의 청중평가단이 점수를 매긴 가운데 자이언트 핑크가 262표로 38표를 얻은 육지담에게 승리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언프3' 하편서 진짜 많이 힘들었다. 자꾸 하다보니 실력이 늘더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라운드 대결은 애쉬비와 나다였으나 두 사람의 무대는 방송되지 않고 애쉬비가 승리한 결과만 발표됐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서 전소연과 미료의 대결에서 전소연이 우승함으로써 세미파이널 진출자는 전소연, 애쉬비, 자이언트핑크 세 사람으로 확정됐다.
본선 1차 무대에서 패한 미료, 나다, 육지담 세 사람 중에서 청중평가단의 득표를 가장 많이 얻은 한 사람을 추가로 세미파이널에 진출시킨다는 것.
투표 결과 미료가 170표, 육지담이 173표를 얻은 반면 나다는 352표를 얻으며 세미파이널 진출자로 최종 합류했다.
미료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육지담은 "완성형이 아니고 마지막이 아니니까 더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고 인사를 마친 후 무대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도끼'가 출연해 파이널 트랙미션을 펼쳤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