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보검 진영, 위기 속에 더욱 빛난 브로맨스…검술 액션 비하인드 컷

공유
0

박보검 진영, 위기 속에 더욱 빛난 브로맨스…검술 액션 비하인드 컷

사진=K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S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진영의 검술액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극중 이영 왕세자역의 박보검과 김윤성 역의 진영은 어린 시절 죽마고우로 지냈으나 지금은 홍라온(김유정 분)을 사이에 둔 연적이자 와위를 노리는 세도가의 아들로 권력 다툼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에서 이조판서 김의교(박철민 분)의 매관매직이 드러나면서 김씨 일파가 백운회로 가장해 동궁전을 습격한 가운데 이영 왕세자와 김윤성은 힘을 합쳐 홍라온을 인질로 삼은 자객들에게 함께 맞서 싸우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앞서 김윤성은 홍라온의 정체가 자기 집안에 알려질 것을 염려해 서찰을 전하는 인물을 가차 없이 베는가 하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위기의 순간, 망설임 없이 동궁전 문을 박차고 들어와 자객들을 상대했다.

또 자객의 검이 이영을 향하는 순간 김윤성은 맨손으로 칼을 받아내며 이영을 구했다. 이영과 김윤성은 힘을 합쳐 라온을 지켜가며 브로맨스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영은 자객의 검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 가면 속의 괴한을 김병연(곽동연)으로 의심하며 "병연이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장면에서 김병연이 등장해 이영을 구해냈다. 이영이 흐릿해진 시야로 "병연이냐"를 묻는 장면은 역대급 액션 감정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액션을 진두지휘한 강영묵 무술감독은 "이번 액션신은 라온을 지켜가며 싸워야 하는 영,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 속에서 영에게 칼을 밀어 도움을 주는 라온, 영을 위해 칼을 맨손으로 막아내는 윤성 등 각 캐릭터의 상황을 중심에 둔 채, 내용을 풀어가는 과정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방송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틈틈이 기본기를 쌓아둔 박보검, 진영의 실력이 빛을 발한 장면 같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실력이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고, 진영 또한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 늘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홍라온은 자신이 역적 홍경래의 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다. 그러나 "아주 힘겨운 순간 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 그게 나여서는 안 된다"고 한 이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라온은 위험이 도사리는 궁으로 되돌아와 두 사람에게 드리운 잔혹한 운명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는 10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보검(오른쪽)과 곽동연/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박보검(오른쪽)과 곽동연/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홍라온(김유정)을 지키기 위래 힘을 모은 김윤성(진영)과 이영(박보검)/사진=KBS2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홍라온(김유정)을 지키기 위래 힘을 모은 김윤성(진영)과 이영(박보검)/사진=KBS2 화면 캡처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