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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예고 박보검, 연인 김유정 두고 채수빈과 국혼이라니 …이영 통탄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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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예고 박보검, 연인 김유정 두고 채수빈과 국혼이라니 …이영 통탄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

10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에서는 이영(박보검) 왕세자가 연인 홍라온(김유정)을 두고 조하연(채수진)과 마지못해 국혼을 치른다./사진=KBS2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0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에서는 이영(박보검) 왕세자가 연인 홍라온(김유정)을 두고 조하연(채수진)과 마지못해 국혼을 치른다./사진=KBS2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0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에서는 이영(박보검) 왕세자가 사랑하는 여인 홍라온(김유정)을 두고 조하연(채수빈)과 마지못해 국혼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별 후에 이영 왕세자와 애틋한 만남을 가진 홍라온은 이영의 안위를 걱정해 자신을 찾지 말라고 부탁한다.
라온은 "제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하지 마십시오. 저에 대한 어떤 소식을 들어도 흔들리지 마십시오"라고 이영에게 말한다.

이영 왕세자는 동궁별감 김병연(곽동연)에게 "홍라온을 단 한번 만이라도 만나게 해 줄 수 있겠느냐?"라고 부탁한다.

라온은 모친 김소사(김여진)에게 다른 곳으로 가자며 "떠나자. 다른 데 가서 살자"라고 말한다.

영의정 김헌(천호진)은 대리청정을 하는 이영 왕세자와 또 대립한다. 김헌은 "죄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정당에 들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라고 이영 왕세자에게 부딪힌다.

이영 왕세자는 "해서 관복까지 모두 반납하겠다는 말이오"라고 김헌에게 따진다..

한 상선(장광)은 백운회 무리를 모아 놓고 정보가 새 나간 것을 추궁한다. "내 이름까지 사칭해 그 아이를 불러낸 것을 보면 우리 가까이에 있다"라며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김윤성(진영)은 홍라온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할아버지 김헌에게 들켜서 야단을 맞는다.

김헌은 그림을 들고 "역적의 딸년 따위를 마음에 둔 것이야?"라고 윤성에게 호통친다. 이에 김윤성은 "저는 조악하고 천박하더라도 저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겠습니다"라고 강경하게 대답한다.

이영 왕세자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어서 마침내 조하연(채수빈)과 국혼을 치른다.

국혼을 치르러 가는 이영은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라고 자책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15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