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51회에서 오은수(이영은 분)는 물류팀 직원이 대신 지방공장으로 발령이 나서 서울 본사에 남게 되고 이를 알게 된 김빛나(박하나 분)가 분해서 심술을 부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선영은 알바를 하는 수호를 가리키며 "윤수호씨는 떨어져서 저러고 있는데"라고 덧붙인다.
윤범규(임채무 분)는 과거와 180도 달라진 성실한 둘째아들 수호(김동준)를 보며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한다.
김여사(남능미 분)는 최여사(백수련 분)와 겨우 화해를 한 뒤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까지 한다. 하지만 김여사는 "누가 보면 친한 줄 알겠어. 얼굴에 욕심이 더덕더덕 붙어 가지고"라고 말해 또 최여사 속을 긁는다.
손님들이 적어서 고민하는 윤수민(배슬기 분)의 비뇨기과에는 트랜스젠더가 방문한다.
한편, 김재우(박찬환 분)는 오랜만에 헬스장에 나와서 박연미(양미경 분)와 함께 운동을 즐긴다. 사람들은 재우와 연미가 부부인줄 알고 부러워한다. "두 분은 언제 봐도 금슬이 좋아 보여요. 보기 좋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연미와 재우는 쑥스러우면서도 좋아한다.
하지만 은수가 만나는 사람이 수호라는 것을 알게 된 박연미는 딸 은수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 극본 김민주)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