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CJ제일제당과 베트남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CJ 현지법인은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이 보유한 까우째 주식 234만주(20%)를 93억원에 매입했다.
까우째는 햄과 소시지, 딤섬, 차(茶) 등을 제조하는 식품회사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CJ베트남은 까우째의 생산라인을 최근 인수한 식품가공업체 민닷푸드와 김치업체 옹킴스의 통합 생산 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비비고 브랜드의 만두 등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