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측은 “올해는 8년 만에 10월 추석으로 과일 생육기간이 길어져 대과 생산 비율이 높고 채소의 경우폭염 피해도 크기 않아 과일, 채소 등의 시세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배의 경우 60%였던 대과(720g 이상) 비율이 80%까지 증가하여 800g 이상을 주력 제수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3입에 1만3800원이다. 사과의 경우에도 홍로를 사용하는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제수용 사과를 판매하는 이번 주부터는 료까 품종 물량이 나오면서 제수용 사과를 지난해 보다 10%가량 저렴한 980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에게 가격 부담이 가장 높은 상품 중에 하나인 한우의 경우 수입 소고기 수요 증가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한우 도매가가 2014년 이후 가장 저렴하다. 이마트는 한우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여 지난해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의 경우 카드프로모션 20%를 적용하여 4320원(100g)에 판매하였던데 반해 올해는 카드프로모션을 30%까지 확대해 3490원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뿐 아니라 가공 식품, 생활 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각종 전 요리에 필요한 해표 카놀라유(900ml,3입)는 8920원, 이마트 튀김/부침가루(1kg)은 각 1680원에 판매하며, 나물 및 무침에 필요한 CJ 백설 진한 참기름(500ml)는 4650원에 판매한다.
노브랜드 제수용품도 준비했다. 노브랜드 한입 동그랑땡700g은 4380원, 노브랜드 대구전400g은 7580원, 노브랜드 당면1kg은 3980원, 노브랜드 올리브유 식용유2L는 1만5980원, 노브랜드 식혜12입은 4580원, 노브랜드 다목적 보관용기(750ml,4개) 3000원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팀장은 “신선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 가전용품까지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해 고객들의 실속있는 명절 준비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