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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오미 겨냥…4만원대 보급형 스포츠 밴드 '갤럭시핏ⓔ' 3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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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오미 겨냥…4만원대 보급형 스포츠 밴드 '갤럭시핏ⓔ' 31일 출시

갤럭시핏, 블랙 실버 2가지 색상 출시…11만8800원
보급형 갤럭시핏ⓔ, 블랙·화이트·옐로우 3가지 색상
삼성 온오프 숍·하이마트· 전자랜드·네이버 등 판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걷기·달리기 등 자동 감지도
삼성헬스앱과 연동...90여종 이상 운동 기록 등 지원
수면·심박수·스트레스 측정 등 종합 건강 관리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핏 ⓔ시리즈 3종(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핏 ⓔ시리즈 3종(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1일 피트니스 관리에 최적화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Galaxy Fit)'과 보급형 모델 '갤럭시 핏e(Galaxy Fitⓔ)'를 동시에 출시한다. 특히 보급형 갤럭시핏e는 국내에서 5만원 미만에 판매되는 샤오미 밴드 등 저가 스포츠밴드를 겨냥한 대항마로 보인다. 'e'는 보급형, 또는 기본형을 일컫는 'entry' 모델을 의미한다.

'갤럭시 핏'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8800원이다. 갤럭시핏ⓔ는 블랙·화이트·옐로우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만9500원이다.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삼성전자 홈페이지·하이마트· 전자랜드·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새로이 출시되는 갤럭시핏과 갤럭시핏ⓔ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매일 충전할 걱정없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측은 "주 고객층은 스포츠 밴드로 조깅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전문 수영 선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포츠 애호가들이며, 이들에게 최상의 피트니스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핏은 걷기·달리기·자전거·로잉머신 등 6종, 갤럭시핏ⓔ는 걷기·달리기 등 3종을 사용자 별도 조작없이도 자동 감지해 운동 기록을 해 준다. 스마트폰에서 삼성헬스앱과 연동해 90종 이상의 다양한 운동 기록을 지원해 준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핏 2종. 11만8800원이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핏 2종. 11만8800원이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 규격.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삼성전자 홈페이지·하이마트· 전자랜드·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자료=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 규격.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삼성전자 홈페이지·하이마트· 전자랜드·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자료=삼성전자)

이와함께 갤럭시핏과 갤럭시핏ⓔ는 수면 상태와 수면 효율을 측정해 준다.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밀리터리 규격인 MIL-STD-810G과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비가 오거나 혹은 수영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핏'은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호흡 가이드에 따라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며, 스마트폰으로 수신한 메시지에 대해 바로 짧은 답변도 가능하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