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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인천공항점서 ‘니플커버’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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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인천공항점서 ‘니플커버’ 인기 급상승

휴가철 맞아 인천공항 2개점(T1,T2)에서 매출 전년 대비 75% 신장

올리브영이 인천공항 2개점에서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니플커버'의 매출이 전년 대비 75%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미지 확대보기
올리브영이 인천공항 2개점에서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니플커버'의 매출이 전년 대비 75%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인천공항 2개점(T1, T2) 매장에서 매출 상위 상품을 집계한 결과 ‘니플커버(유두 가리개)’가 올해 20위권 내로 첫 진입하며 매출도 전년 대비 7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니플커버는 얇은 상의 착용 때 민망함을 감춰주는 에티켓 제품으로 일명 ‘매너밴드’라 불린다.
지난해까지 남성용 니플커버가 주로 팔렸고 올해 휴가지에서 과감한 옷맵시를 살리려는 여성 구매자가 들면서 여성용 니플커버까지 인기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미니 립스틱 등 휴대하기 편한 색조 화장품도 인천공항점 매출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올해 새로운 바캉스 뷰티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이 입출국 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제품들을 인천공항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마련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