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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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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롯데주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와 롯데주류에 따르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여기에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에 롯데주류는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과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섰다. 특히 롯데주류가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그러나 일부 블로그나 온라인 카페, 기사 등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롯데주류는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위해 부득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 협업을 맺고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와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후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거나 심각한 수준의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가 가능한 악성 게시물과 영업방해 행위 등 20여 건과 관련한 내용증명과 고소·고발장을 발송·접수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국내 7개 롯데주류 공장을 우리 국민 2500명이 일터로 삼고 있다. 롯데주류는 엄연한 대한민국 기업으로 앞으로도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