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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캐나다, 보잉 737맥스 비행 복귀 기대에 조종사 35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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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캐나다, 보잉 737맥스 비행 복귀 기대에 조종사 350명 채용

에어캐나다가 보잉 737맥스의 복귀를 기대하며, 350명의 조종사를 점진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에어캐나다가 보잉 737맥스의 복귀를 기대하며, 350명의 조종사를 점진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뉴스1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내년 ‘보잉 737 맥스(Max)’의 비행 복귀를 기대하며 조종사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캐나다의 사장 겸 CEO인 칼린 로빈스쿠(Calin Rovinescu)는 29(현지 시간) “정부가 공역 금지령을 해제하면, 2020년 중반까지 50기의 맥스 여객기가 모두 하늘을 나는데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며 "350명의 조종사를 점진적 프로세서에 의해 고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올해 중반까지 12기의 맥스형 기체를 추가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세계 각국의 운항 중단 조치에 따라 이를 지연시키고 조종사 채용계획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보잉이 기체 결함과 대응에 대한 모든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시정하겠다고 공표하면서 운항 재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에어캐나다는 그간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발 빠른 조치를 구상, 그 해결책으로 조종사 채용이라는 카드를 발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