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사장은 "남동발전은 석탄화력 비율이 제일 높은 회사"라며 "온실가스 규제와 미세먼지 감축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외부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영동화력 1·2호기를 모두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했고 100메가와트(㎿)급 '새만금 제1단계 육상태양광 사업'을 수주했으며 인도네시아 '팔루-3' 화력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남동발전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성능복구, 우드펠렛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5%로 높이는 '신재생에너지 3025' 달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 사장은 "지난해 모든 발전소 현장에서 중대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힌 뒤 "안전설비, 안전시스템, 안전제도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안전한 작업환경이 확보된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