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년사]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신재생에너지 확대·해외사업 발굴에 박차 "

공유
2

[신년사]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신재생에너지 확대·해외사업 발굴에 박차 "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해외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사장은 "남동발전은 석탄화력 비율이 제일 높은 회사"라며 "온실가스 규제와 미세먼지 감축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외부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의 대체발전소 건설을 최대한 서두르고 운전 중인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는 최신설비로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 영동화력 1·2호기를 모두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했고 100메가와트(㎿)급 '새만금 제1단계 육상태양광 사업'을 수주했으며 인도네시아 '팔루-3' 화력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남동발전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성능복구, 우드펠렛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5%로 높이는 '신재생에너지 3025' 달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 사장은 "지난해 모든 발전소 현장에서 중대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힌 뒤 "안전설비, 안전시스템, 안전제도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안전한 작업환경이 확보된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