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위탁을 받아 해양환경공단이 수행하는 이 조사는 우리나라 해양환경 상태의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해양환경관리와 보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올해도 425개 지점에서 계절별로 해양환경 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이 심한 해역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해 해양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국가해양환경 자료의 생산은 물론, 정부,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해양환경측정 업무를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측정망 조사를 통해 생산된 자료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해양환경측정망'으로, 국가통계포털 누리집에서는 '해수수질실태보고서'로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