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꽃길만 걸어요' 79회 김미라, 심지호 친아들 확인!…설정환 상사병

'꽃길만 걸어요' 김미라가 심지호가 친아들임을 확인하고 경악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연출 박기현) 79회에는 사기꾼 출신 윤정숙(김미라 분)이 구윤경(김경숙 분) 사위로 들어온 김지훈(심지호 분)이 친아들임을 확인하고 감격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7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선화(이유진 분)는 강여원(최윤소 분)에게 차인 오빠 봉천동(설정환 분)에게 상사병이라고 진단한다.

정숙은 지훈의 여권을 보고 자신의 친아들임을 확인한다. 주방에서 지훈을 보고 과거 보육원에 맡겼던 아들이라는 의혹을 품었던 윤정숙은 지훈의 여권을 확인한 뒤 "아. 정말 맞구나"라며 감격한다.

한편, 봉선화는 강여원을 못 잊고 괴로워하는 봉천동에게 상사병이라고 전한다. 천동이 "식욕도 없고 만사가 귀찮아"라고 하자 김지훈을 오랜 시간동안 짝사랑했었던 봉선화가 "오빠 그거 상사병"이라고 말한다.

남이남(나인우 분)은 뜬금 고백을 한 사돈 강여주(김이경 분)를 피해 다닌다. 이에 여주는 "내가 보람삼촌 좋아한다는 게 집까지 나갈 일이냐?"라며 섭섭해한다. 여주가 "내 기분이 어떻겠냐구요?"라고 소리치자 가족들이 들으까 걱정하는 이남은 여주의 입을 틀어막는다.

천동은 강규철(김규철 분)이 최기사(김중돈 분)와 있는 술자리에 초대된다. 규철은 "우리 애 말이 봉변하고 헤어졌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거야?"라고 묻자속이 답답한 천동은 소주잔만 들이킨다.

한편 구윤경(김경숙 분)은 지훈을 사위로 완전히 받아들인 게 아니라고 밝힌다. 지훈의 신혼 방을 찾은 구윤경은 "혼인신고는 천천히 해. 나 아직 자네를 사위로 받아들인 게 아니야"라고 말해 지훈의 속을 태운다.
윤정숙은 지훈에게 생모임을 언제 밝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