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삼성닷컴에서만 단독 판매…기존 모델 대비 가격 20만 원 높아

삼성전자는 1일 자사 온라인몰 '삼성닷컴'을 통해 한정판 갤럭시S20 울트라를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정판 모델은 국내 최초로 16GB램에 내장 메모리 512GB 사양을 갖췄다. 색상은 '코스믹 블랙' 한 가지로 출시된다. 16GB램은 풀HD급 영화 9편을 1초만에 처리할 수 있을 만큼의 속도를 지닌다. 가격은 179만 3000원으로, 기존 갤럭시S20 울트라 256GB 모델 보다 19만 8000원 비싸다.
이 제품을 살 경우 삼성전자는 자동 손세정기,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 하나를 택해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 이 512GB 모델을 출시했지만, 국내엔 12GB 램에 256GB 메모리 사양의 모델만 출시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수요가 계속 발생하자, 일단 한정판으로 출시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