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이들의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품 판매에 특화된 리쟈치(李佳琦)나 웨이야(薇娅)와 같은 판매형 왕홍이 아닌 실제 기업인이 전면에 나서서 라이브 판매로 수백억 원의 매출을 내고 있어 화제다.
실제로 기업인 뤄용하오(罗永浩)는 지난 1일 도우인(틱톡)에서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생방송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IT 제품 등을 판매해 한화로 약 259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IMC 기업 콘넥션 고신재 대표는 “이들의 성공 비결은 도우인 본사 합작 덕분이다. 콘넥션 또한 라이브 판매 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셀럽 또는 왕홍을 발굴해 도우인, 타오바오, 콰이쇼우 등 중국 플랫폼들과 합작을 준비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국내 제품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자, 국내 셀럽들과도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콘넥션에서 국내 제2의 뤄용하오, 량젠장과 같은 기업 왕홍으로 국내 제품의 정착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