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20~30대에 인지도가 높은 블랙마틴싯봉을 협업 브랜드로 선정했다. 블랙마틴싯봉의 신발, 핸드백은 TV홈쇼핑에서 등장한 적이 있지만 의류를 판매하는 것은 롯데홈쇼핑이 처음이다.
실제로 지난 11일 롯데홈쇼핑에서 출시한 블랙마틴싯봉의 신발 4종은 20~30대 고객을 기존 신발 판매방송 대비 3배 이상 끌어모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방송에서 블랙마틴싯봉의 ‘수피마면 티블라우스 5종’을 소개한다. 이 상품은 일반 면보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수피마면 100%로 제작됐으며 브랜드 로고가 자수로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 ‘수피마면 스커트’, ‘수피마면 팬츠’가 차례로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안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20~30대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들과 추가로 협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