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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오는 19일 업계 최초 ‘블랙마틴싯봉’ 의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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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오는 19일 업계 최초 ‘블랙마틴싯봉’ 의류 판매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의 의류 상품을 업계 최초로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롯데홈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의 의류 상품을 업계 최초로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의 의류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젊은 고객들을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20~30대에 인지도가 높은 블랙마틴싯봉을 협업 브랜드로 선정했다. 블랙마틴싯봉의 신발, 핸드백은 TV홈쇼핑에서 등장한 적이 있지만 의류를 판매하는 것은 롯데홈쇼핑이 처음이다.
블랙마틴싯봉은 1985년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마틴싯봉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는 2011년 소개됐다. 세 짝이 한 켤레인 ‘론니슈즈’, 어깨끈이 두 가지 색으로 디자인된 핸드백 등 고정관념을 깬 상품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실제로 지난 11일 롯데홈쇼핑에서 출시한 블랙마틴싯봉의 신발 4종은 20~30대 고객을 기존 신발 판매방송 대비 3배 이상 끌어모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방송에서 블랙마틴싯봉의 ‘수피마면 티블라우스 5종’을 소개한다. 이 상품은 일반 면보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수피마면 100%로 제작됐으며 브랜드 로고가 자수로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 ‘수피마면 스커트’, ‘수피마면 팬츠’가 차례로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안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20~30대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들과 추가로 협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