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이날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82% 내린 10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주가는 14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15일 장중 14만 원으로 단기고점을 찍었다.
사흘째 하락하며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젠은 14일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씨젠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18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7.6%,58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337억 원으로 579.0%나 급증했다.
눈에 띄는 사실은 증권사들이 1분기 깜짝 실적이 끝이 아니라고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상황을 예상할 수 없어 앞으로 실적에 대한 추정은 쉽지 않으나 앞으로 2분기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실적 상향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올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진단키트 이외의 진단키트의 수출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규모 실적시현은 2년 여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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