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금은 중흥건설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억1530만 원과 그룹 기금 5억 원을 더해 마련됐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일터에 나가지 못하는 근로자도 많고, 이에 따른 가족들의 어려움도 크다”면서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 돼 다시 예전처럼 활기차게 모든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앞서 지난 13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278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