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공공 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적 가치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 고용 창출, 친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의 지원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쓰이게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친환경인프라 구축과 자원 가치 혁신 등에 노력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환경경영체제 관련 최고 수준의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극복 국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 국가적인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영업자 매출증진 등 경기활성화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 발행은 업계 최초로 코로나 지원을 위한 소셜본드라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이번에 조달한 재원을 바탕으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 피해고객 지원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