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러브콜을 보냈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매출 712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8%, 17.8% 늘었다.
드라마콘텐츠 제작배급유통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에게도 눈길을 줬다. 글로벌미디어 플랫폼의 ‘패러다임전환’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경쟁과열’ 구도에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근거다. 섹터 내 유일한 실적방어력을 입증한 것도 매력이다.
1분기 매출액 1203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5.5% 늘었다. 앞으로 미국 넷플렉스의 해외판매성장과 중국한한령해제 가능성 등이 주가상승의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러브콜을 보냈다. 유럽 최대 저황유 벙커링 항구인 로테르담 항구의 1분기 LNG선박연료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이 같은 LNG선박연료 수요급증에 LNG추진기술이 앞선 대우조선해양이 부각될 전망이다.
금호석유의 경우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니트릴 라텍스(NB Latex) 등이 마진이 좋아진데다, 주가는 최근 급락으로 저평가됐다는 점에서 추천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력 제품의 글로벌 생산시설의 증설의 부담이 덜한 것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다산네트웍스는 6월부터 일본 매출뿐만아니라 연말 미국 티어(Tier)1급 전국 규모통신사로 장비공급협약이 기대돼 하반기 실적전망이 밝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제시했다.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증권신고서 제출에 따른 내달 기업공개(IPO)로 숨은 가치가 부각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포함시켰다. 유가반등국면 진입에 따른 계열사인 SK E&S, SK이노베이션 관련 걱정도 완화될 전망이다. 올해 배당유지정책(주당 5000원 이상)을 확인하며 주가도 지지력을 확보한 것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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