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일 플레이 스테이션 공식 계정을 통해 "전세계의 PS5 출시를 기다리는 팬분들을 이해하지만, 우리는 지금이 출시를 위한 적합한 상황이 아니라고 느낀다"면서 "더 중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 발짝 물러서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미국 내 흑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 전역에 거센 시위가 일어나면서, 행사와 출시를 연기했다. 소니는 언제 다시 PS5 공개 행사를 개최할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EA 역시 이날 계획했던 매든 NFL 21 이벤트 진행을 연기했으며, 구글도 안드로이드11 베타 관련 공지를 뒤로 미뤘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