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가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가격도 평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농축수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육류 가격을 살피기로 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국산 쇠고기값은 1년 전보다 10.5%, 돼지고기는 16.4% 올랐다.
김 차관은 "금년 여름에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고 한다"며 "수급 및 가격 변동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주요 품목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