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수입, 대체 얼마길래? 현주엽 입이 쩍 벌어져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유명 유튜버 도티의 수입을 듣고 놀라워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농구 감독 겸 해설가 현주엽이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자 방송인 도티의 사무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현주엽은 도티 직원들과 함께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도티에게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도티는 "먹을 거 다 먹고, 필요한 만큼 다 생활하고, 콘텐츠 재투자도 가능하고, 스태프도 몇 명씩 고용하면서도 여유가 있을 만큼 번다"라고 답했다.

현주엽은 "그래서 그게 정확히 얼마냐?"라며 도티의 수입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문자 메시지로 현주엽이 수입 액수를 묻자 도티는 조심스레 답장을 하며 "어디에도 보여주지 말고 혼자 봐 달라"고 부탁했다.

도티의 수입 액수가 담긴 답장을 확인한 현주엽은 깜짝 놀라며 핸드폰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주엽은 스튜디오에서 "0을 많이 세야 되더라"라면서 "김숙과 전현무 두 분 합치면 좀 모자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확실히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전현무 씨와 제가 하는 방송이 약 20개인데 채널 하나인 도티보다 적으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현주엽은 "도티가 저한테 해 준 말이 5년 전, 4년 전, 3년 전 했던 방송이 계속 돌아간다더라"라며 한 번 업로드하면 계속 수입이 창출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도티의 수입은 연매출 600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