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백악관 실무그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 회계규정을 따르지 않는 중 상장사들은 미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토록 하는 권고안을 제출했다.
PWG를 이끈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PWG는 다른 무엇보다도 SEC가 미 거래소의 감사서류 접근에 관한 상장기준을 강화도록 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전세계 자본 모집의 최고 지역으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원칙에 대해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장기준이 강화되면 상장 지속을 위해 증권거래소의 감사자료 접근허용을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실무그룹은 적용에 유예기간을 둬 현재 상장된 기업들은 2022년까지 새 규정이 적용되도록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초 상장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해 권고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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