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결혼 임신 겹경사…예비신랑 직업은?

'헬스걸' 코너로 인기를 누린 개그우먼 권미진(31)이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전해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권미진은 오는 29일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에 앞서 권미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라며 엄마가 된다고 직접 밝혔다.

또한 권미진의 결혼을 준비하는 웨딩업체 측도 이날 "권미진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찾아온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권미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지금껏 누군가에게 '사랑해'라고 말할 때 '너도 나를 사랑해줬음 좋겠다'의 의미를 담아서 고백했다면 지금 제 뱃속에 귀한 생명에게 말하는 '사랑해'는 '존재만으로 고마워'의 의미인 것 같다"고 임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미진은 202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2011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이승윤과 함께 진행했던 '헬스걸' 코너로 유명해졌다. 당시 권미진은 103kg에서 50kg대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이후 권미진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년 째 요요현상 없이 변함없는 50kg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사진으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