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스위스 뉴스매체 올뉴스(Allnews)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스위스의 글로벌 금융그룹 UBS를 통해 오는 25일자로 1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신규 외화채권을 추가 발행함으로써 총 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석유공사는 오는 2025년 4월 만기 도래 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물 외화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올들어 두 차례의 외화채권 발행 성공은 석유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속에서도 해외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의 경영 정상화 노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국제신용등급은 한국의 국가신용도와 같은 수준인 Aa2, AA로 '안정적'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