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28일 부산시 기장군 좌천역사, 31일 울산시 울주군 남창역사, 9월 2일 울산시 울주군 덕하역사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3개 신축역사는 주변 자연환경과 지역성을 모티브로 했으며, 특히 좌천역사는 부산 달음산과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철도공단을 설명했다.
또한, 승강기·에스컬레이터·장애인 전용화장실·수유공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역사로 건설됐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역사 개통으로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단계 구간 5개 신설역사도 적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