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SK건설과 함께 코리아에너지터미널(주)에서 발주한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약 2047억 원으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대우건설‧SK건설 양 사가 보유한 동일 공종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발주되는 신규 LNG 플랜트 공사 및 저장시설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