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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수) 날씨]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 서울·경기 최고 200mm '강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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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수) 날씨]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 서울·경기 최고 200mm '강풍비'

9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9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일은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오늘은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기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며 "제주도, 전라도와 경남은 오늘부터, 그 밖의 전국은 2일과 3일 사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일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경로에 위치한 남해안과 동해안, 남부 지방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 경남, 제주도 100~300mm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경북 100~200mm △충남, 전라도, 서해 5도에는 50~15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6도, 낮 최고기온은 24도~3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마이삭'이 오는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삭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경로로 오고 있으며 직전의 제8호 태풍인 '바비'보다도 강할 전망이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