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과 경북서부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기압골이 약하고 빠르게 남동진하여 동일지역 강수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고, 강수량도 많지 않겠다.
내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9도, 수원 16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21일까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