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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MF 알리 2경기 연속 벤치…방출 땐 맨유 MF 린가드 영입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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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MF 알리 2경기 연속 벤치…방출 땐 맨유 MF 린가드 영입 관측

토트넘과 결별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MF 델레 알리.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과 결별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MF 델레 알리.

토트넘의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현지시간 20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제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에 따라 영국 미디어에서는 타 구단에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알리는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공격수 가레스 베일을 재영입함에 따라 트레이드 요원으로 사용할 것을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베일의 임대 영입이 결정됐지만, 베일의 고액 연봉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멤버 정리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듯 이적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알리는 지난주 유로파리그(EL) 예선에 이어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 등 공식전 2경기 연속 원정 출장 멤버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지 ‘미러’는 알리에게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ESPN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알리의 구매자가 나올 경우, 린가드 영입에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린가드는 현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시기에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지난 시즌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