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비밀의 남자' 25회 강은탁, 이채영 결혼 방해 이시강에 접근?!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25회에는 태풍(유민혁, 강은탁 분)이 전처 한유라(이채영 분)의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 DL그룹 외동아들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접근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비밀의 남자' 2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태풍의 계획대로 유라 엄마 여숙자(김은수 분)는 투자금을 모두 잃게 되고 빚더미에 앉게 된다.
상가 투자가 망하자 여숙자는 충격에 빠지게 되고 유정(엄현경 분)은 엄마 여숙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5년 만에 친언니 한유라를 찾아간다.

유라는 5년 만에 찾아온 쌍둥이 여동생 유정에게 "무슨 일이야?"라며 화부터 낸다. 유라가 "우리가 서로 편하게 안부 물을 사이는 아니다"라고 하자 유정은 하나도 안 변한 유라를 보고 어이없어 한다.

상가 투자로 그동안 악착같이 모아둔 돈을 전부 잃은 여숙자는 확 죽어버린다며 집을 나간다.

이에 한대철(최재성 분)과 유정, 유명(장태훈 분)은 행방을 감춘 여숙자를 찾아 헤맨다.

마침내 주화연(김희정 분)은 직접 나서서 아들 차서준과 유라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유정을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서준은 엄마 주화연에게 "내가 이러지 말라고 했잖아. 왜 내 말을 안 들어"라며 화를 낸다.
서준은 주화연이 가고 난 뒤 유라에게 "아무래도 저의 어머님이 괜한 일을 하신 것 같다"며 정중하게 거절한다.

서준이 "저는 결혼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하자 유라는 "그럼 이제부터 결혼 생각 하면 되겠네요"라며 물러설 뜻이 없다고 밝힌다.

한편, 태풍은 유명 마담뚜를 만난 뒤 유라가 차서준을 노리는 것을 알고 '그렇게 쉽게 니 뜻대로 되지는 않을 거다. 아니 내가 그렇게 안 둬'라며 유라 결혼을 방해할 결심을 한다.

방송 프로그램을 마치고 태풍과 식사를 하게 된 유라는 태풍을 노려보면서 '유민혁 진작에 정체를 밝혀'라며 유민혁 검사가 이태풍이라고 단언한다.

태풍은 유라의 결혼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차서준과 친해지려고 결심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고지순하게 태풍만 바라본 유정의 진심이 언제 태풍에게 전해지는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