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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적지에서 웨스트햄과 1-1 아쉬운 무승부…리그 중간순위 11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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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적지에서 웨스트햄과 1-1 아쉬운 무승부…리그 중간순위 11위 추락

한국시각 24일 밤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자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4일 밤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자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경기가 한국시각 24일 밤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시티가 격돌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라운드 토트넘을 상대로 초반 16분 동안 3득점 했지만, 82분부터 후반 추가시간 4분에 걸쳐 3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하며,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 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고, 지난 21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포르투전에선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포르투전과 같은 주전 멤버를 선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식전 2경기 연속 같은 11명을 기용하는 것은 2017년 10월 스토크 시티전과 나폴리전 이후 처음이다.

경기는 전반 18분 홈 웨스트햄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오른쪽에서 블라디미르 쿠팔이 크로스를 띄우자 미하일 안토니오가 상대 수비수 루벤 디아스를 등에 지고 바이시클 슈팅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한점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6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주앙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 왼쪽 아래를 흔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털링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친 가운데 후반 44분에는 수비수에게 가로막혀 슈팅을 시도하지도 못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면서 웨스트햄은 2경기 연속 무승부 포함 4전 무패, 맨체스터 시티는 2경기만의 무승부로 3전 무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2승 2무 1패(승점 8)로 11위에 자리했다. 다음 라운드는 31일 열리며 웨스트햄은 어웨이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어웨이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 경기 결과와 득점자

웨스트햄 1-1 맨체스터 시티

전반 18분 1-0 마이클 안토니오(웨스트햄)

후반 6분 1-1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