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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슈워제네거, 세 번째 심장 수술 후 SNS에 “경과가 좋다”며 ‘엄지 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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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슈워제네거, 세 번째 심장 수술 후 SNS에 “경과가 좋다”며 ‘엄지 척’ 사진

심장 수술을 마친 후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는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SNS에 올린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심장 수술을 마친 후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는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SNS에 올린 사진.

선천적 심장질환으로 1997년과 2018년 폐동맥 판막 치환 수술을 받았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 지사이자 배우인 아널드 슈워제네거(73)가 다시 세 번째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 현지시각 23일 SNS를 통해 “수술 후 기분이 좋다”라며 팬들에게 수술 경과를 보고했다.

그는 “(오하이오주)클리닉 의료진에 감사한다. 이전의 수술에서 새로 바꾼 폐동맥 판막에 맞는 새로운 대동맥 판막을 얻었다. 지금 기분은 최고이며 이미 클리블랜드 거리를 산책하며 멋진 풍경을 보며 즐기고 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침대 위에서 웃는 얼굴로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사진과 다양한 조각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

아들 패트릭은 “제발 오늘은 헬스클럽에 가지 마세요”라고 농담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고, 아널드와 전직 가정부 출신 사이에 낳은 아들 조셉 바에나는 “사랑해요, 아빠. 벌써 랫 스프레드(등의 근육을 어필하는 보디빌더 포즈)는 했어?”라며 역시 운동을 소재로 한 농담의 댓글을 달았다. 딸 캐서린은 하트 마크와 두 손을 모은 기도 마크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전했다.

2018년 수술 후 눈을 떴을 때는 자신의 대표작 ‘터미네이터’의 명대사 ‘아일 비 백’을 패러디한 ‘아임 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깨어났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