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도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철학으로 설립된 공사는 대내외 악재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7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악재로 불어닥친 고용 한파 속에서도 110명을 신규 채용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취업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 채용을 위한 별도의 전형을 실시해 매년 신규 채용의 7%를 사회적 약자로 채용하며 공정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비정규직 제로화' 달성을 이뤄내며 차별 없는 일자리 조성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기업의 사회적 신뢰도는 중요한 경영 지표가 되고 있다"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