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16년 QM6를 국내에 처음 출시하며 내건 슬로건(구호)다.
이에 힘입어 르노삼성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새롭게 내놓으며 최고조에 달한 SUV 대전(大戰)에 출사표를 던졌다.
르노삼성이 지난 6일 출시한 '뉴 QM6'는 지난해 6월에 선보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QM6'에 이어 외관을 일부 변경한 스타일 업그레이드 차량이다.
뉴 QM6는 '페이스리프트 시즌2'에 가깝다. 앞선 첫 번째 부분변경에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과 상품성 변화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전면 그릴을 중심으로 외관을 달리 했다.
실내는 브라운 가죽시트가 새롭게 적용됐고 룸미러는 테두리를 없애 세련되면서도 깔끔해졌다. 또 스피커 12개를 갖춘 보스(BOSE) 음향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과 2.0리터 액체 분사형 액화석유가스(LPG) 두 가지로 이뤄졌다. 모두 무단변속기(CVT)와 조합된다.
특히 LPG 모델에 최고급 트림(등급)인 '프리미에르'를 신설해 가솔린 모델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고급스러운 감성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중인 SUV 가운데 LPG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차량은 QM6가 유일하다.
뉴 QM6 파워트레인·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0 가솔린(GDe) △SE 2474만 원 △LE 2631만 원 △RE 2872만 원 △RE 시그니처 3039만 원 △프리미에르 3324만 원, 2.0 LPG(LPe) △SE 2435만 원 △LE 2592만 원 △RE 2833만 원 △RE 시그니처 3000만 원 △프리미에르 3245만 원이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