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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미세먼지속 가을 나들이 차량 몰려...상행선 '매우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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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미세먼지속 가을 나들이 차량 몰려...상행선 '매우 혼잡' 예상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 방향(왼쪽)이 정체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 방향(왼쪽)이 정체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는 미세먼지 속에서도 가을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로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약 443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으로 서울에서 각 지역까지 이동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5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8분이다.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이동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42분 ▲대구 3시간36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7분 ▲목포 5시간15분이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0시~11시쯤 시작해 오후 5시~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시~11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구간 2.68㎞,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79㎞,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 등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돼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하겠다"며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도 혼잡하겠다"고 전망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