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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공격포인트 1위 케인, 3위 손흥민…토트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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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공격포인트 1위 케인, 3위 손흥민…토트넘 ‘전성시대’

현시점 유럽 5대리그 공격포인트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의 환상 듀오 해리 케인(오른쪽)과 손흥민(왼쪽).이미지 확대보기
현시점 유럽 5대리그 공격포인트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의 환상 듀오 해리 케인(오른쪽)과 손흥민(왼쪽).

리그 초반전을 마친 유럽의 2020-21시즌. 대표 위크로 인한 2주간의 중단 기간에 돌입했다. 이 타이밍에 독일의 축구전문 미디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지금까지의 골과 어시스트 수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유럽 5대 메이저리그로 좁혀 가장 득점에 많이 관여하고 있는 상위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집계에 따르면 1위에는 골과 도움 수 23개로 유일하게 20개를 넘는 숫자를 기록하며 2위 이하를 월등히 앞서는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토트넘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현지시각 8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 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득점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올 시즌 케인이 색다른 점은 득점력에 어시스트 능력까지 보태졌다는 점이다.

현재 케인은 리그전 8경기에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 랭킹 독주 중이며, 지금까지 공식전 14경기에서 13골에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골 또는 어시스트 수가 1.64개로 한 경기당 1점 이상의 경이적인 페이스로 득점에 관여하고 있는 셈이다.

2위에는 지난 시즌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폴란드 대표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17개(10경기 13골 4도움)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절대 챔피언의 에이스는 올 시즌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역대 최고의 페이스로 득점을 쏟아내고 있는 토트넘의 한국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위)과 에버턴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도미니크 칼버트-르윈(8위)이 포진해 있고 39세의 나이에 AC밀란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전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7위에 올랐다.

또 새로운 전력 중에서는 올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도전하며 대폭발을 보여주고 있는 독일 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10위에 올랐다.

■ 2020-21 시즌 현재까지 유럽 5대 리그 골 & 어시스트 공격포인트 TOP 10

(*골 & 어시스트 수가 동수일 경우 출전 경기 수가 적은 선수가 상위)

1위: 해리 케인(토트넘) / 23개(14경기 13골 10도움)

2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 17개(10경기 13골 4도움)

3위: 손흥민(토트넘) / 15개(13경기 10골 5도움)

4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 14개(8경기 7골 7도움)

5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 14개(11경기 11골 3도움)

6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 14개(12경기 6골 8도움)

7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밀란) / 11개(9경기 9골 2도움)

8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 11개(10경기 11골 0도움)

9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11개(11경기 6골 5도움)

10위: 티모 베르너(첼시) / 11개(12경기 8골 3도움)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