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보이그룹 '앤하이픈', 30일 데뷔…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 발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하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30일 공식 데뷔한다.

엔하이픈은 20일 오전 0시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인트로 : 워크 더 라인(Intro : Walk the Line)'을 시작으로 타이틀 곡 '기븐-테이큰(Given-Taken)', '렛 미인(20 CUBE)', '10 먼스즈(Months)', '플릭커(Flicker)', '아웃트로 : 크로스 더 라인(Outro : Cross the Lin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엠넷 '아이랜드(I-LAND)'에서 수많은 미션을 수행한 뒤 최종적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하게 된 앤하이픈은 타이틀 곡 '기븐-테이큰'에서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쟁취한 것인지' 미묘한 화두를 던진다.

엔하이픈은 '아이랜드'에서 선발된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틱톡,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V LIVE 등 5대 SNS에서 각각 '밀리언 팔로워'를 달성하며 글로벌 팬덤을 넓히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빅히트와 CJ ENM이 함께 설립한 레이블이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배출한 빅히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와 CJ ENM 네트워크 등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