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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바르사 FW 뎀벨레 영입 재시도…7,000만 파운드 이적료 최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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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바르사 FW 뎀벨레 영입 재시도…7,000만 파운드 이적료 최대 걸림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르셀로나 FW 우스만 뎀벨레.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르셀로나 FW 우스만 뎀벨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 소속 프랑스 대표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3)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시각 27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올여름 공격수의 보강을 목표로 한 유나이티드는 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대표 MF 제이든 산초(20)를 메인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지만, 고액의 이적료가 장벽이 되어 뎀벨레로 변경했다. 하지만 임대 영입을 바라는 유나이티드에 대해서 경제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으로의 매각을 요구해 최종적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뎀벨레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측은 임대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에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만일 유나이티드가 완전 이적으로의 영입을 고려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을 남긴 뎀벨레를 싼값에 매각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뎀벨레에는 유나이티드 외에도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7,000만 파운드(약 1,030억5,330만 원)에 매각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연장에 부정적이었지만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자극을 받아 뎀벨레와 새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고도 전해지지만 불확실한 듯하다. 덧붙여 스페인 대표 FW 안수 파티가 장기 이탈한 영향도 있어 뎀벨레는 이번 시즌 지금까지 9경기에 출장해 3골 1어시스트의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