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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코로나 대책 민감 톰 크루즈, 스태프 지침 위반 감시 로봇 구입설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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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코로나 대책 민감 톰 크루즈, 스태프 지침 위반 감시 로봇 구입설 그 진실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 스태프들의 코로나 지침 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로봇을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 스태프들의 코로나 지침 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로봇을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 대책에 열심인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대책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터미네이터와 같은 최첨단 로봇을 2대 구입했다고 촬영 관계자의 이야기를 인용해 영국 미디어 ‘더 선’이 보도했다.

로봇은 촬영 현장을 순시하며 스태프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감염 여부 검사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달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고 모니터 체크를 하고 있던 스태프 2명에 대해 톰이 화가 폭발했을 때의 상황을 이 매체가 보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촬영 관계자는 “톰은 이 촬영이 절대 중단되지 않도록 하려고 매우 진지했으며, 이들 로봇에 많은 돈을 썼다. 사람들이 감염 방지 대책을 지키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가 모든 장소에 동시에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로봇은 너무 세련되고 위압적이다. 마치 터미네이터 같지만 그렇게 폭력적이지 않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그가 소리를 지른 것은 지나쳤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옳았고 사람들은 그에게 공감했다”고 톰을 옹호했다. 또 “그는 많은 개런티를 받지만, 자신이 일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모든 스태프의 생활이 현재 제작 중인 이 영화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작품의 촬영에 가까운 관계자의 이야기로, 톰은 로봇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제5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그리고 제6탄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제7탄은 2021년 11월 19일 전미 공개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