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과 모라이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프로젝트·솔루션 운영 및 인력 공급 등을 위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피닉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해 모라이에 공급하기로 했다.
모라이는 국내 유일 코어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정밀지도(HD map)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트윈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AI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했다”며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 개척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모라이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하고, 서로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