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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14대 회장 ‘박성호’ 선출…첫 사무국 출신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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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14대 회장 ‘박성호’ 선출…첫 사무국 출신 탄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신임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신임 회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14대 회장에 박성호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8일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고 박 사무총장을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 창립 이후 21년 동안 회원사 대표가 협회장을 맡아왔다. 사무국 출신의 협회장 탄생이다. 전임 회장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였다.
인기협에 따르면 회원사 내에서 최근 구글 인앱결제 강제 논란 등 인터넷 업계 현안에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사회에서도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내부 인사가 더 적절하다는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인기협 측은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내부 인사가 더 적절하다는 회원사 대표들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 협회장은 "IT 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동시에 국민의 일상이 된 시점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공정하지 못한 규제는 풀어내고, 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NHN 법무감사실장·대외협력실장, 컴투스 이사 등을 거친 뒤 2018년부터 인기협 사무총장을 맡아왔다.

인기협은 올 한 해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규제, 인앱결제 강제정책, 전자상거래법, 개인정보호법 등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관련 홍보, 소셜 임팩트 차원의 공익 캠페인 전개 등 강회 된 홍보 활동으로 인터넷 기반 산업 긍정 이미지 형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