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했고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고도 497.8㎞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주관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2015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79억20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된 사업이다. 예산은 과기정통부가 1128억원, 국토부가 451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500㎏급 차세대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을 확보하고 정밀 지상관측용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