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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20일 오후 3시 7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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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20일 오후 3시 7분 발사

차세대중형위성 1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미지 확대보기
차세대중형위성 1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20일 오후 3시 7분(20일 오전 11시 7분경)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했고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 경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고도 497.8㎞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주관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2015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79억20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된 사업이다. 예산은 과기정통부가 1128억원, 국토부가 451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500㎏급 차세대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을 확보하고 정밀 지상관측용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